[축구특별시2] 출제자의 의도 파악(양조위형님 지갑털기 동참!)

뭐여! 내가 까막눈인겨?
난 이벤트가 열린줄도 몰랐어!
늦게라도 적극 호응!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보자

- 시즌중에도 그리 복잡스럽지 않은 우리 빵집넷....

비시즌기간이라 정말 조용해서 많은 다양한 글이 쓰여지고 서로가 소통하길 바라겠지?

- 굳이 다큐멘터리 내용에 대한 글로 주제를 국한하지않을거야 아마도?
  많은 분들이 내용에 대한 글을 써주실걸로 난 생각했기에~
- 다큐상영회 참여 후기로 글을 작성해보기로 결정!

 

 

자 간만에 칭찬하고 싶은 구단의 디자인센스랄까
그냥 넘어갈수도있는 하찮은 종이 쪼가리 이지만 난 상당히 만족스럽고
호불호(색깔론 지겹따..) 안타는 디자인 아주마음에들어서 간직하기로 함!

나 님은 매주 로또를 구매함

그러나 결코 당첨되지않음 

왜인고 하니..

당첨운이 엉뚱한곳에 다 쓰이고있음

 

이런거 뭐 당첨이 필요한 행사? 난 그냥 고민도 않고 참석임

그만큼 뭐만 했다하면 다 당첨임

참 신기할 노릇임 되라는 로또는 안되고 

이런거는 그냥 열리면 나는 필참임

 

심지어 영화 예매도 나는 3열 5열 2자리씩 센터블럭복도로
도합 4자리나 아주 손쉽게, 편안하게 예매해냄 ㅡㅡ 

되라는 로또는 안되고 이런거만댐

 

 

자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나는 대전에 살지않아서 약 한시간거리에서 홈경기도 원정경기처럼 매경기 다니는 사람임

연말에,, 금요일에,, 16-18시 사이에 대전시내를 관통할 자신이 없어짐

아 기차다! 이번엔 기차다!

생각해보니 세이랑 서대전역이 매우 가까운걸 생각해냄

당장 코레일에 들어가보니 무궁화를 타도 49-50분 소요됨을 확인

오랜만에!! 가자 뚜벅초!!

17시쯤 서대전역에 도착해서 영차영차 걷다보니 17시 10분에 영화관 도착

근데 난왜 몰랐지? 세이백화점 폐망했더라??

건물 전체가 cgv말고는 장사를 안하더라고 난 어디 복터나 둔산인데 내가 잘못온줄 알고 식겁함

무튼 6층인가 도착해보니 오랜만에 보는 유니폼입은 빵붕이들도 많고 갑자기 신나지더라고

몇몇 웅성대는거보니 이창근선수가 도착했더라고

행사장으로 가면서 팬서비스 몇몇분께 해주고 계시던데

눈부셔서 오래쳐다보지는 못했음

 

난 사진을 찍고 이런걸 잘 안하는 버릇이 있어서 

사인회도
선수들하고 대화하고 받은 머플러에 사인도 받고 소소하게 즐기다왔음

아 참 카타르다녀왔던사람이라 실물티켓에 무나니 사인 받으면서

이런 저런 덕담 나누고 그랬음

아이고 문환선수 안녕하세요 
2년전에 큰 감동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 친한 친구분께서 욕심쟁이셔가지고 이렇게 크게 해놔버렸네요
괜찮으시면 요기 구석에라도 사인해주실수 있을까요?

의 결과물이 이것임 ㅠㅠ 욕심쟁이 조유민..

조유민선수한테 싸인받을때만 해도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는 김문환 같은 급의 선수가

(TMI : 김문환은 카타르월드컵 풀타임 3인 중 하나임. 손흥민, 김승규, 김문환)
이렇게 우리 대전에 올줄은 몰랐지.. 알았음 유민선수한테 자리 반만 사용해달라그랬을겨!

 

무튼 대전에서도 지금처럼 쭈욱 계속  잘 하셔서 다음 월드컵때도 봤음 좋겠음

 

창근선수도 순민선수도 도영선수도 정말 너무나 반가웠고 고마웠고

 

나는 선수한명한명하고 개인사진을 안찍어서

뭔가 보상심리로 네명다 날 봐달라고 사진한장만 찍어가겠다고 소리쳤는데

안들렸는지 ㅠㅠ 귀여운 급식이랑 대외적(?)으로는 샤이한 무난선수만 봐줬음 ㅠㅠ

아! 뭐 무난선수 좀 관심있게 봐온 사람들은 알겠지만

생긴게 어디 시골총각처럼 순둥하게 생겨서 그렇지 예전부터 늘 경기중엔 개성깔이었음

파이터기질 다분하고 승부욕 엄청나고 아주 매력적임
뭔가 다큐에서 호통한번치는걸로 좋은 방향으로 주목되는거같길래 ㅋㅋ

원래 그래왔던 선수임 ㅋㅋㅋㅋㅋ

 

 

 

무튼 이러쿵 저러쿵 사인회도 잘 마치고 티켓양도해준 지인 만나서 이것저것 먹다보니

시간이 다되어서 입장했음!

 

사전 행사로 친필사인이 담긴 액자를 추첨했는데

 

 

(이사진은 많이 돌아다니니 따로 일반인분들 블러처리 안하겠음 문제시 연락주시오)

될놈될이라고 어디서 많이 뵌분이 당첨되셔서 수줍게 웃고계시넹

난 왜 안됐지?

위에다가 뭐든 다된다고 떠들어놨는데

아 이번주 로또 될라나 보다

 

그리고 시간지체 없이 바로 상영회가 시작됨

내용은 유튜부에도 올라온거 다들 봤을테니 

참 즐거운 시간이었음

 

아 다른곳에 이미 많이 퍼진 내용인데

상영회 다 끝나고

장내아나운서님이 마지막 마무리 멘트로

단장님이 꼭 말해달랬다고

 

내년에는 1000석 규모로 행사를 준비할테니

팬분들에게 꼭 말해달라고! 내용이 있었음

 

이상 주절주절 그림일기 느낌의 상영회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