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막판 시즌 운영 좋았다
강등권 싸움 예상만 하면 예로부터 거긴 축구가 아니라 전쟁이라느니 예쁜축구하면서 승점3점 욕심 버리고 뻥축하면서 1점 꾸역꾸역 먹으면 버텨진다드니 그 소리 참 내 스타일은 아녀
근데 강등싸움 4팀중에 황선홍만 이기는 축구했다
인천 중반까지 그나마 7등찍어주던 축구 버리고 막판엔 똥볼차고 제르소 "해줘"
대구는 원래 그런팀이고 저번 홈경기때 지고있는데 뺐으러 안달려드는거 보고 양심이 없다 느꼈다
전북도 파이널라운드 되니 갑자기 지지않는축구로 바꾸고 왜 저러는지 모르겄다
근데 황선홍만 앞에서 압박하고 뒤에서 되든말든 빌드업 깍았다
그래서 11등으로 시작해서 도장깨고 살았다 비겨서가 아니라 이겨서 증명했다
황선홍은 작년 김병수처럼 중압감에 못이겨서 추접스럽게 철학 안버렸다
황갓동님 내년에도 괜히 타협해봐야 사람들의 편견? 당신의 과거가 봐주진 않을테니
마지막 자리다 생각하고 멋진축구 해주십쇼
그래서 챔스까지 가면 그러면! 이젠 타팀팬 국대팬도 인정해주지 않겠습니까?
올해 참 멋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