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은 연령 비율이 좀 애매한 것 같아
경기장을 가도 그렇고 커뮤니티나 여러 환경을 봐도 전반적으로 연령이 축구특별시 시절 올드팬 복귀유저 + 자녀들 구성이 제일 많고, 암흑기 때 공짜표로 유입해서 지금 중-고교생 정도 되는 어린 친구들이 그 다음인거 같고
제일 문제가 타 팀에 비해서 지금 K리그 인기를 주도하는 2-30대 MZ세대의 유입이 타 구단들에 비해서 좀 떨어지는 느낌이야. 경기장 분위기부터 커뮤니티, 단톡방, 기타등등 모든 곳에서 대전 팬들이 몰린 곳을 보면 젊은 층이 좀 적은 편에 속하는 것 같아.
매수나 북패나 찢산이나 주요 빅클럽들 경기장 가보면 젊은 세대가 정말 많은데, 우리만 유난히 가족 단위 관람객이나 아이들이 많아서... 뭔가 문제가 심하다고 봐.
한화이글스가 가장 이유가 큰 것 같고, 경기관람 환경에 있어서 구단의 방식이 너무 올드해서 타 팀들이랑 비교해보면 좀 쪽팔릴 정도로 옛날 느낌이 커. 위에서 말한 주요 구단들이 이런 쪽에서 정말 많은 돈과 노력을 쏟아서 이미지를 바꾸려고 하는데 우리는 그냥 선수 사는데 돈을 다 쓰는 느낌이라... 조금 두루뭉술하게 얘기는 했지만 세세하게 짚으면 글이 터질 것 같아서 이건 나중에 좀 더 길게 얘기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