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팬을 기만했다고 본다.

대전에 있다 나간 선수들은 평소에 개처럼 뛰지 나가고 나서 개처럼 뛰는지 모르겠다. 1골따리 공격수가 작년 김천에서 이악물듯 뛰어서 골 넣질 않나. 뺀질거렸던 놈이 다른팀서 우릴 만나니 호날두 빙의해서 골넣질 않나. 수비 리딩 못하는 놈이 나가더니 미친 실력을 펼치질 않나. 

나이 먹어서 연계는 커녕 턴오버걸려 실수 연발하는놈이 말년에 박투박 빙의하질 않나. 있을때 못하더니 나가서 잘하는게 괘씸하다. 그냥 우리 팀을 똥으로 봐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솔직히 팬들이 못하면 따끔하게 비판해야 하는데 우리 팬들은 그러질 못하는거 같음. 확실히 타팀에 비해 비판 도수가 적긴 한거 같다. 진짜 우리부터 고쳐야 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