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본체는 마사
[마사]
아아...! 마사... 아름다워.
일곱 바늘 꿰맨 몸으로 찬스 한번 오니까 바로 득점!
맹진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득점!!!
이것은 마치 술이 식기 전에 돌아온 관운장의 포스!
[후반전]
시작하자 안양 엄청 몰아침
마테우스 골은 뭐, 그냥... 그 정도로 잘 차면...
수비가 잘 못 한 것도 아니었고...
이제부터 시작!
그러나 대전은 마사 빠진 뒤 다시 무기력 모드 가동..
좌 켈빈, 우 정재희면 기대할 만한데, 공이 안 가네...
패스는 모조리 끊기고, 세컨볼은 전부 안양한테 헌납.
감독님... 안양이 잘 하는 팀으로 보이는 건 문제 아닙니까?
11팀이 우리 팀 파해법을 다 아는데,
계속 같은 방식으로 하면, 어느 바보가 당합니까?
요시다 코치도 일 좀 하세요...
김현우: 6월 2일 입대하는데 오늘 경기 뜀? 분노의 골포스트 강타! 이해함...
이준규가 켈빈보다 낫네. 골대는 아쉽...
후반에 들어간 켈빈 빼고 구텍... 너도 켈빈보다 낫더라...
주민규는 거기서 그거 띄우기가 훨씬 어려운데, 그 어려운 걸 해냄. 아쉽...
휴식기 전에 이겼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6월 18일까지 찜찜하게 기다려야 하다니...
그나저나, 안데르손 대신 마테우스 바이아웃 지불하고 사 오면 될 것 같은데...
강팀의 조건: 우리한테 골 넣는 선수는 사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