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부터 잘못되었는가 (이것은 뇌피셜임)
23시즌 후반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승격과 잔류를 이뤄낸 감독을 구단은 신뢰함.
그 후 이민성감독은
"구단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울산같은 지공축구를 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현재의 게임플랜을 전면수정해야 하고"
"그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해야하고"
"동계시즌을 알차게 보내야한다"
는 판단을 했던것 같음
그러나,
동계시즌의 훈련계획은
하나플레이컵이라는 대회를 진행한 탓에
뭔가 하나둘씩 어긋났다.
(* 그 대회의 취지 자체는 충분히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서 시작한 24시즌
동계를 날리다시피 했으니,
선수들의 몸이 올라왔을리 없고
그에 따른 부상자 속출.
없는 살림에 꾸역꾸역 경기를 치러보지만
턱없이 부족한 역량
그에 따른 감독사임
후임감독 황선홍 선임 (여기서 빵붕이들 기겁함)
페로몬인지 뭔지 하는걸로 선수들을 잘 모으긴 했으나,
뭔가 한끝식 전부 모자라는 공격과 수비
그 와중에 또 부상자 발생
그냥 총체적 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