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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서 흥미를 끄는 부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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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PRESS] 황선홍 감독 "대전 아니면 돌아오지 않았을 것...지배하는 축구 하며 잔류하겠다" (interfootball.co.kr)

 

- 4년 만에 돌아온 대전에 대한 느낌은? 어떤 축구를 할 것인지 설명해달라. 

 

라커룸, 운동장 다 가 봤다. 변한 건 없는 것 같다. 익숙하고 시간 조금 지나면 안정이 될 것이다. 축구적으로 말하면 우리 팀의 철학은 '위닝 멘털리티를 기본으로 한 지배하고 주도하는 축구'다. 감독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한국 축구 방향성에 대해 고민을 했다. 투박하고 확실치 않아도 직선적이고 공간을 활용하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축구를 했었다. 기복은 있었다. 대표팀이 끝나고 시간이 흐르고 봤을 때 정확성을 기하지 않으면 어려운 시대가 됐다고 생각한다. 환경, 날씨, 그라운드 상태 다양한 외부 조건이 있다. 지배하는 축구가 어려운 거 알고 있다. 스쿼드 확보도 시간이 걸린다. 대전의 철학에 대해선 '지배하고 주도하는 축구'를 하고 싶다. 그걸 기반으로 팀을 만들겠다. 

 

 

- 철학을 갖게 된 계기가 있을까. 

 

시대 흐름이 그렇다. 대표팀을 하면서 많이 느꼈다. K리그는 잔디 상태 문제도 있지만 선수들과 교감을 했을 때 카타르를 다녀와서 행복하다고 하더라. 축구 환경, 축구 스타일이나 그런 게 그랬다. 앞으로는 팀을 맡았을 때 한국 축구가 그런 부분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대전을 떠나고 지도자 생활을 해오면서 대표팀을 겪으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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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글씨는 제가 임의로 적용했습니다

 

'콤팩트 축구'로 요약되는 황선홍 감독의 축구 철학이

'클롭식 헤비메탈 축구'를 지향하던 이민성 감독의 철학과 크게 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자회견 기사를 보니 재밌는 내용이 나오네요

 

진짜로 황선홍 감독의 축구관이 바뀐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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