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민성 감독 "이겨서 긍정적이지만 바로 평일 경기가 걱정"
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169
경기 소감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려고 많이 노력했다. 많이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참아낸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이게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제일 크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정말 다리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경기를 해준 김승대나 주세종 등 고참 선수들이 그 역할을 잘 해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지난 경기와 확 달라진 비결은?
결국에는 경기를 뛰는 건 선수들이다. 선수들의 마음을 얼마나 바꿔주는지가 중요한 부분이었다. 선수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선수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대답을 해줘야 한다. 선수들이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 이보다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다. 나는 배서준이나 이준규 등의 활약이 더해진다면 더 탄탄한 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승대의 다리에 부상이 있는가?
다리 문제는 없었는데 계속 풀타임을 뛰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엄청나게 공격보다 수비적인 역할을 많이 해줬다. 그런 부분에서 근육 경련도 있었던 것 같다. 교체를 해줬어야 하는데 못해줘 미안하다.
얻은 게 많은 한 판인 것 같다.
긍정적이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당장 다음주 화요일 경기가 걱정된다. 다른 선수들 컨디션을 체크해보고 어떤 선수를 넣어야 할지 고민이 더 큰 것 같다.
2차출처 https://m.fmkorea.com/6969358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