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스포츠] 김문환 인터뷰
“대표팀 복귀 자신 있다” 김문환의 다짐 “대전에서 경기력으로 증명할 것” [이근승의 믹스트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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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전하나시티즌이 팀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한동안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어요. 8월 10일 수원 FC전 승리(2-1) 후 팀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걸 느낍니다. 선수들이 이전보다 밝은 분위기 속 훈련하고 있어요. 대전 모든 구성원이 ‘이젠 연승을 이어가 보자’란 의지가 큽니다.
Q. 대전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인한 2주 휴식기 후 달라진 거잖아요. 그 2주 휴식기를 어떻게 보냈습니까.
가장 중점을 둔 건 조직적인 움직임이었어요. 우리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고, 어떤 방식으로 공격을 해야 하는지 익혔습니다. 수비 시엔 선수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연습했죠. 황선홍 감독께서 세밀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선수끼리도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2주의 시간을 잘 준비했던 듯합니다.
Q. 황선홍호 핵심이잖아요. 황선홍 감독이 김문환에게 가장 바라는 건 무엇입니까.
처음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했을 때 완성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계속 불안했죠. 황선홍 감독께서 제게 “네가 경기장 안에선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고 하셨어요. 감독님 말씀대로 그라운드 위에서 중심을 잡으려고 힘쓰는 중입니다. (김)재우, (김)현우 등 경기에 함께 나서는 선수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어요. 고마운 마음입니다. 함께 땀 흘리고 더 많이 소통하면서 더 안정된 수비력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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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