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할건해야지 어제 감자전 느낀점

멘탈 존나 나가서 리뷰 안하려다가 그래도 좀 멘탈잡고 해보려함 

아직 강등아니시니까 힘좀내보려함

근데 직관은 다음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번시즌은 안 갈래 ㅋㅋ 날 덥고 화나니까 심장이 막 뛰고 어지럽고 핑 돌더라

 

 

 

우리의 큰 문제점이라고 하면 각 군의 블럭이 이산가족처럼 멀다는 점임 

공격진 블럭이었던 음라파 최건주 박정인과 이순민 김준범이 멀었고,

이순민 김준범과 김문환 이상민이 멀었고,

이순민 김준범은 그러다보니 수비진에게서 공을 받았을 때 쉽사리 뒤를 돌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음

 

 

 

최전방 압박라인과 최후방 압박라인의 간격이 너무 넓어서 상대가 자유롭게 들어오는걸 허용하는 느낌이고, 패스돌릴 때 마저도 당연스럽게 지원이 안되다보니 힘들었음 그래서 강원이 압박을 들어올때 우리가 주변에서 도와주는 선수보다 강원의 압박이 어떤 상황에서도 숫자가 많이 보이는 매직 축구를 하셨음 일본인 전술헤드가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주길 바람

잠깐이라도 괜찮았던 순간은 몇번씩 김문환이 좁혀들어와서 플레이를 해주기도 했는데 갑자기 시력이 좀 좋아졌었음

 

 

 

 

여전히 중원의 고립을 해결하지 못했으며, 측면의 좁은 공간에서 공을 받았을 때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음

윤도영이 들어오고 나서 윤도영이 특히나 이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듯 했고, 최건주의 좁은 공간에서의 드리블은 당연스럽게도 성공률이 낮아질 수 밖에 없었음

 

 

 

 

음라파는 매우 좋아진거같음 천성훈과의 경쟁구도를 만들 수도 있겠다고 봄 체력만 조금 늘리면 매우 위협적인 선수가 될 수 있을거같음 대구의 에드가가 좀 생각났달까 어제는 정말 잘해줬다고 생각함

드디어 공격수 포지션에 공격수가 들어가니 꽤 괜찮은 모습들을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수비진이 좀 문제인듯

아론 안톤 김현우가 나올때는 빌드업이 매우 답답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수비는 가능한데

그 백업이 좀 없는 느낌임 임덕근 이정택의 폼이 많이 내려온건 부정할 수 없는듯

덕근이는 미드마저도 요새 잘 안 풀리는 기분이라 제발 이적시장 끝나기 전까지는 미드필더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음

정말 다행히도 이순민이 폼을 되찾은거같음 옐로카드 수집만 좀 그만하시고

 

 

 

 

그리고 상민이는 윙은 절대안될거같고 사이드백이 맞다. 올라왔을 때 2부리그 특유의 꾸릉내가 좀 많이 났음........

 

 

 

 

계속 생각하는 바지만, 센터백도 폼 애매하니 3백 포기하고 4백한다음에 합류하는 김현욱과 김민우 마사 등등 활용하면 좋겠음

개좆같은 후방 애무축구는 할 실력 안된다는거 알았으면 이제 그만좀 했으면 함 공을 점유하는 시간은 많은데 실속이 진짜 1도없음 그렇다고 딸깍 안 당할정도의 소유축구 가능함? 

전세계 최고 감독이던 펩도 그렇게 딸깍으로 많은걸 잃었음 (얻은게 더 많지만 리스크가 분명 있다는 얘기) 

이번에 합류하는 선수들로 새판을 짜야한다고 생각함 지금 전술은 강등을 향에 뚜벅뚜벅 걸어가는 전술임 

 

 

 

다른 팬커뮤 여럿 구경하니까 매북 좆망한거 막 신내고 있던데 그럴 기운이 있는 긍정회로의 사람들이 신기하다

난 우리집 불난게 제일 좆같은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