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11등이잖아
형들 나는 어렸을때부터 이상한 확신 같은게 있었어
뭔가 A가 아닐것 같은면 결국엔 A가 아니었던 것처럼..
근데 그게 존나 이상하게 작용해서 내가 어릴때부터 가끔 머리가 ㅈㄴ 아팠는데 그럼 속으로 아 나 머리에 큰 병있을것 같은데 싶은 확신이 있었어 근데 그게 성인돼서 어쩌다 우연한 계기로 mri를 찍었는데 난치병이 있더라고 ㅋㅋㅋㅋ 결국 내 확신이 맞았던거지
아 물론 지금은 수술도 잘 했고 여자친구도 잘 사귀면서 약 먹으며 잘 살고 있어 혹시 걱정했다면 고마워 ㅋㅎ
아무튼 나는 지금도 비슷한 확신이 들어
지금은 대전하나시티즌이 정말 힘들고 지옥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이 끝은 결코 어둡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든달까?
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순간 패배를 즐기고 승리를 즐기면서 요번 시즌도 우리가 뒤에서 잘 응원해 주자!
근데 설마 대전이 강등 되어도 형들이 등 돌리지 않을거라는거 잘 알아ㅋ ㅋ
아무튼 오늘 비오는데 직관한 형들은 너무 고생했고 집에서 집관한 형들도 똥꾸릉내 나는 경기 보느라 고생많았어
남은 주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며 다가올 한주를 맞이하자 !